박용갑 전 시의원이 6.2지방선거에 자유선진당 대전 중구청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자유선진당 대전광역시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권선택)는 15일 한국철도공사대전충남본부 5층 회의실에서 6차회의를 열고, 2차로 중구청장을 비롯해 6개 대전광역시의원 공천자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용갑 중구청장후보를 비롯해 동구2선거구 곽수천, 중구1선거구 황경식, 중구3선거구 권중순, 서구4선거구 황웅상, 서구5선거구 원성연, 서구6선거구 남재찬 이상 7명이 중앙당 당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5개 구청장선거구 중 1곳, 19개선거구 광역의원 중 6곳, 21개선거구 기초의원 중 5곳의 공천자가 내정됐다.

이어 공심위는 19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7차회의를 열고, 서류심사와 면접결과를 토대로 구청장 등 3차 공천자를 내정할 계획이다. 또 이날 서구청장 경선 여론조사 방법과 시기도 확정할 예정이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