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동구청장, 대전 현직 ‘첫’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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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동구청장, 대전 현직 ‘첫’ 출사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0.04.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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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 5월초 선거사무실 오픈
▲ 지난 2009년 11월 7일 대전 동구지역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한 4개구 구청장이 MBS사진기에 찍혔다.(사진아래왼쪽부터 이장우 동구청장, 정용기 대덕구청장, 이은권 중구청장, 진동규 유성구청장)
천안함 침몰로 6.2 지방선거 정국이 안개 속인 가운데 이장우 동구청장(46․한)이 대전 현직 단체장 중 처음으로 지방선거 선거전에 나선다.

▲ 이장우 동구청장이 현역구청장들 중에 제일 먼저 6.2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당초 이장우 동구청장은 21일 오전 동구청장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 원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었으나 천안함 침몰로 인한 국민적 분위기를 감안, 이를 취소하고 엄숙하고 차분하게 선거전에 임한다고 밝혔다.

“천안함 유가족들의 슬픔을 25만 구민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고인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추모할 것입니다.”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완충녹지 부분 예산 누락으로 중앙정부에 거센 항의를 하며 시작된 이장우 동구청장의 거침없는 행보는 지난 4년간 동구의 변화와 성과에서 유감없이 드러난다.

특히 이 후보자는 동구민과 대전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대전복합터미널 현대화를 주요업적으로 꼽았다.

그는 “대전의 얼굴이자 관문인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의 낙후로 인한 불편사항을 묵과할 수 없었다”며 “추진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대전역과 더불어 동구발전을 견인할 큰 축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장우 동구청장후보 선거사무실은 원동4거리 바이올렛 웨딩홀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는 5월초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방침이다. (이장우 동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실 : ☎283-6681)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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