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개소식 갖고 세몰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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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갑, 개소식 갖고 세몰이 시작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0.04.3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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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국회의원 대거 참석...현 여권 맹비난
▲ 박용갑 자유선진당 중구청장 예비후보 개소식이 30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열렸다.
박용갑 자유선진당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30일 자신의 사무실 2층과 4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세몰이를 시작했다.

▲ 김창수, 임영호, 이재선, 권선택 현역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오후 2시에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선 국회의원, 임영호 국회의원, 김창수 국회의원, 권선택 국회의원, 염홍철 전 대전시장, 김성기 전 중구청장, 이강국 전 대전중소기업지원센터 본부장, 이정두 전 목요언론인클럽회장, 길쌍석 전 목요언론인 클럽 회장, 이은규 전 시의장, 김호중 중구재향군인회 회장과 최충규-한현택-박환용 등 구청장 예비후보 및 시의원 구의원 출마자들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 중구지역 원로 및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권선택 대전시당위원장은 “오늘 박용갑 후보개소식에 많이들 오신 거 같다. 이곳에서 개소식을 자주 했는데, 이렇게 대거 참석해주신 것은 박 후보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자고 모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최근 당진군수 의 비리가 사회적 큰 화두가 되고 있다. 이건 충청도민 얼굴에 먹칠한 것이다. 이번 선거를 통해 물갈이를 하자” 고 말했다.

▲ 박용갑 자유선진당 중구청장예비후보.
이재선 국회의원은 “대전시장과 5개구청장들은 2년 동안 뭘 했나. 이명박 정권을 위해 일했다. 그 결과 어떻게 됐나, 세종시 문제 등에 아무소리도 내지 못했다. 다시 여당후보를 뽑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며 대전 기초단체장들을 비난했다.

임영호 국회의원은 “ 박 후보는 세 가지 장점이 있다. 첫째 아주 부지런한 사람이다. 발로 뛰는 사람이다. 두 번째 정직한 사람이다.

단한번의 스캔들이나 금품문제를 들어 본적이 없다. 세 번째는 밑바닥부터 시작해 현재에 오른 사람이다.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줄 사람은 박용갑 후보다” 라고 추켜세웠다.

▲ 이강국 전 대전중소기업지원센터 본부장(앞줄 권선택 의원 오른쪽 편)이 박용갑 중구선대위원장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김창수 국회의원은 “이곳 열기가 하늘을 찌른다. 오늘 박용갑 개소식은 대덕구를 마지막으로 5개구청장 후보자를 최종 결정한 후의 맨 처음 개소식이다. 대전 중심인 중구에서 6.2지방선거의 승리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하며 “나는 구청장을 역임했다.

지난번엔 시장과 5개구청장 모두를 한나라당으로 뽑아줬다. 지방정부를 한나라당에 위임했다는 말이다. 그 결과는 어떻게 됐나, 이번 6.2지방선거로 대전의 불판을 모조리 바꾸자” 라고 성토했다.

▲ 염홍철 선진당 대전시장후보가 권선택의원의 결단에 다시 한번 감사해 했다.
염홍철 시장 예비후보 “ 박 후보는 정의로운 사람이다. (내가 대전시장으로 있을 때) 4년간의 시의원 생활을 보면 알 수 있다. 참 곧다라고 생각했다. 이 자리에서 한 가지만 더 추가해서 말하겠다.

이번 선거에는 3대 변수가 있다. 첫째는 세종시 문제, 두 번째는 MB정부의 정책이 잘했느냐, 마지막으로 시정과 구정을 잘했느냐이다.

내가 시장으로 재임한 시절 국책사업을 따지 못한 것은 하나도 없다. 5대 0으로 승리했다” 며 6.2지방선거의 변수와  현 박성효 시장의 국책사업 실패를 자신과 비교해 말했다. 

염 후보는 이어 “권선택 의원이 큰 틀에서는 나와 생각이 같다. 이번에 큰 결단을 내려줘 고맙게 생각한다“ 며 권 의원에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박용갑 후보는 개소식 마지막 인사말에서 “첫 번째 나는 구민에게 신뢰받는 구청장이 되겠다. 두 번째는 중구의 어머니같이 살림 잘하는 구청장이 되겠다. 마지막으로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 지역 일간지 및 인터넷 정치부 기자들이 진지하게 취재 하고 있다.
▲ 자유선진당 구청장 예비후보자들이 참석했다.(사진오른쪽부터 한현택 동구청장 예비후보, 최충규 대덕구청 예비후보, 박환용 서구청장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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