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병원-유성선병원, 응급의료기관 평가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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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병원-유성선병원, 응급의료기관 평가 전국 1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3.1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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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원장 김종건)과 유성선병원(원장 박원규)이 복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실시한 2014년 전국 응급의료관 평가에서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전선병원은 전국 122개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1위를 차지 3년 연속 최우수 응급의료 기관으로 인정 받았다. 유성선병원도 전국 273개 지역응급의료기관 중 2년 연속 100점 만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대전선병원 응급실은 지역응급의료센터 평가에서 구조영역(4개 지표), 과정영역(8개 지표), 공공영역(3개 지표)에서 93.6점(평균 83.5점)을 획득 1위를 차지했으며, 15개 평가지표 중 지역에선 14개 평가지표, 전국에선 12개 평가지표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지역응급의료센터 평가 영역별 지표는 △구조영역에서 응급의료 전용 상담실 운영, 전담 의사, 간호사, 응급의학전문의 인력 적절성 등 4개 지표, △과정영역에서는 중증응급질환자의 정원 적절성, 재실시간, 응급실 환자분류의 적절성, 병상 포화지수, 중증응급환자 구성비, 최종치료 제공율, 비치료 재전원율, 전입환자 수용비 등 8개 지표, △공공영역에는 병상정보 신뢰도, 진료정보 충실도, 응급실 환자만족도 조사 등 3개 지표를 평가했다.

유성선병원 응급실은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구조영역(7개 지표), 공공영역(2개 지표)에서 9개 평가지표 모두 100점(평균 88.8점) 만점을 획득 지역 및 전국에서 모든 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 영역별 지표는 △구조영역에서는 응급환자 전용 상담실 운영, 전담 의사, 전담 의사, 간호사, 응급의학전문의 인력 적절성, 보호자대기실의 편리성, 24시간 검사 가능한 인력배치, 급속혈액가온주입기 장비 운영 등 7개 지표, 공공영역에서는 병상정보 신뢰도, 응급실 환자만족도 조사 등 2개 지표에서 9개 모든 지표에서 만점으로 지역 및 전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대전선병원과 유성선병원은 중증응급환자가 신속하게 수술실, 중환자실 또는 병실로 옮겨져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며, 시설, 인력, 장비 등에 있어 응급진료에 있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추었다고 평가다.

이규은 행정원장은 “응급환자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최근에는 중부권 최다 부정맥 시술건수를 보유한 심장․부정맥센터를 비롯 급성 뇌졸중센터를 개소 5명의 전문의가 24시간 진료에 나서는 등 최적의 응급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선병원 중증외상환자와 뇌졸중, 심근경색 등 뇌, 심장 질환 위급환자를 위한 응급전용 MRI, MD-CT, 특수혈관촬영장치 등의 의료장비와 전용 검사실, 수술실, 입원실을 응급실 내에 배치해 즉각 진료가 가능토록하고 있으며,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구강외과 전문의가 상주하면서 치아손상환자에 대한 즉각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419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급의료기관 종별 기능의 적정을 기하고 응급의료의 질적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응급환자의 사망과 장애를 줄이는 한편 국민의 편이와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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