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거물' 앞세운 이장우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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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거물' 앞세운 이장우 개소식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0.05.08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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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이완구, 강창희, 이양희, 송천영 등 참석..."동구는 더 많은 변화 원해"
▲ 이장우 한나라당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7일 원로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었다.
이장우 한나라당 동구청장 예비 후보가 재선의지를 보이며 6.2지방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7일 오후 5시 동구 원동4거리 바이올렛 웨딩홀 2층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윤석만 당협위원장, 송병대 대전시당위원장, 강창희 전 한나라당 의원, 이완구 전 충청남도 도지사, 이양희 전 의원, 박성효 대전시장후보, 송천영 전 의원과 동구지역 시.구의원 후보 등 지지자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 이장우 한나라당 동구청장 예비후보.

이장우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단 일분일초도 헛되이 보내지 않았다. 과거 대전의 영광을 재현했던 우리 동구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열정과 마음을 바쳐 동구에 헌신했다. 동구가 많이 변했다. 하지만 이대로는 안 된다. 지금 같은 변화를 적어도 10년 동안은 계속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 4년 전 이장우 청장이 동구에 왔다. 동구 인구가 늘었고 변했다. 대전과 동구가 과거 10년 전보다 훨씬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번에도 다시한번 찍어 달라”고 호소했다.

강창희 전 의원은 “그동안 오랫동안 중구와 동구 정치를 보았다. 동구가 처음 4년 전에 시작할 때는 그저 젊은 청년이 청장이 됐다고 생각했다. 한때는 조마조마하게 본적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일도 잘 하고 경륜까지 붙었다” 면서 “현명한 농부는 일 잘하는 소를 알아본다. 일 잘하는 소를 절대 버리지 않는다. 구민들은 지금까지 일 잘하는 이장우를 알아보고 결코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비유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완구 전 지사 “ 이장우 구청장과의 인연은 1996년인 15년 전에 이양희 대선배님과 함께 제15대 국회의원을 같이할 당시다. 그때 그는 이양희 국회의원 정책보좌관을 하며 8년 동안 국회에서 일했다. 이장우라는 사람을 유심히 봤다. 2006년도 선거에서 동구청장으로 당선 된 뒤에 이장우가 큰일을 해 냈구나라고 생각했다” 고 말했다. 

이어 그는 “ 단체장이라는게 그렇게 쉽게 일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이장우)저사람 만큼은 이완구가 와서 힘을 보태줘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이완구가 참석하고 호소면 여기 계신 분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지 않겠나 싶다" 며 "대전과 충남은 한 뿌리 한 형제이다. 앞으로 승승장구해서 박성효 시장처럼 대전을 책임지는 큰 인물을 만들어내야 겠다” 고 강하게 지지했다. /이준희 기자

▲ 많은 지지자들이 이날 개소식에 모였다.
▲ 남승도 시의원 예비후보 등 동구지역 시,구의원 예비후보들이 참석했다.
▲ '이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이 개소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 정치부 기자들의 취재열기가 뜨거웠다.
▲ 사진 왼쪽부터 박성효 대전시장후보, 이장우 동구청장후보, 이완구 전 충남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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