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시티즌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 사싸(28. Jefferson Gomes De Oliveira)를 영입했다.

사싸는 2009년 데뷔 이 후, 포르투칼과 브라질 리그에서 활약했으며, 브라질의 CABOFRIENSE 소속으로 활동하다 18일 새로운 계약을 통해 대전에 둥지를 틀었다.

177cm 73kg의 체격을 가진 사싸는 공격성향이 강한 선수로, 활발한 움직임과 과감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압박하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된다.

대전은 개막이후, 아직까지 득점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기에 사싸의 합류가 더욱 반갑다. 사싸가 공격적인 움직임을 통해 상대 수비수를 흔들어줌으로써 아드리아노에 대한 수비진의 집중마크를 분산 시키고, 공격라인에 더욱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싸는 영입이 확정 된 이 후 "이렇게 나를 지원해주시는 팀에 입단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인생에 있어 또 다시 새로운 기회 앞에 섰다고 생각한다. 이 기회를 인생에 터닝포인트로 만들기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한국 케이리그는 내가 뛰었던 포르투칼 리그보다 훨씬 강하고 타이트한 느낌을 받고 있기에 이 느낌은 나를 더욱 경기에 뛰고 싶게 만들고 있다. 어서 케이리그 팬들을 하루빨리 만나보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