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규, 정용기에 도전장 내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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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규, 정용기에 도전장 내밀어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0.05.0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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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사무실 개소식 가져...‘현 대덕구청장에 맹공’
▲ 최충규 자유선진당 대덕구청장 예비후보가 8일 대덕구 오정동 네거리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최충규 자유선진당 대덕구청장 예비후보가 8일 대덕구 오정동 네거리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인 세몰이를 시작했다.

▲ 최충규 자유선진당 대덕구청장 예비후보.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선, 권선택, 이상민, 김창수, 임영호 의원, 염홍철 대전시장 후보, 박용갑-박환용-한현택 구청장 예비후보자와 대덕구 시.구의원 출마자들 등 지지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 충규 후보는 출정사에서 "대덕구에 빌딩만 짓고 도로만 내는 물질만능주의 대덕이 아니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아름다운 도시, 대덕구 건설을 위해 대덕구가 함께 손잡고 나가자 ‘으뜸대덕’, ‘명품대덕’을 만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나는 지난 8년간을 준비했다. 대덕은 전통과 효와 예가 흐르는 명품 구이다. 이곳에 사람이 모이게 하겠다. 대덕공단 때문에 구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공단을 친환경 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작금에 한나라당 구청장은 대덕의 정서와 정 반대인 세종시 문제에 찬성했다” 며 “이건 구민과 민심을 파는 행위이다. 앞으로 4년을 이렇게 살아야겠는가 라고 현 구청장을 비난했다.

최 후보는 “현 구청장은 4대강사업도 찬성했다. 결국 환경단체와 금강유역환경청에 의해 제지 되고 말았다”며 “이런 구청장을 대덕구민들이 바꿔야한다. 죽을 각오를 하고 이번선거에 압승해 반드시 명품대덕을 만들겠다” 며 지지를 호소했다.

▲ 최충규 예비후보 및 대덕구시.구의원 출마자들이 만세를 외치고 있다.
권선택 시당위원장은 격려사에서 “대덕구는 5개구 중에서 가장 침체됐다” 며 “이번 선거를 통해 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 후보에 힘을 실어주자” 고 말하며 “최 후보는 구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김창수 국회의원과 보조를 맞추면 대덕구는 많은 발전을 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

이어 권 위원장은 “자유선진당의 당구호가 3.3.3이다. 최 후보는 당 구호와 같은 ‘3.3.3프로젝트’를 만들었다. ▲첫 번째 삼은 소통, 통합, 융통 ▲두 번째 삼은 도시철도2호선유치, 구청사를 신청사로, 일자리 창출 ▲마지막 삼은 3업으로 경제, 교육, 복지를 높이는 것” 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런 공약을 이루기 위해선 젊은 최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야한다”고 최 후보에 힘을 실어줬다. /이준희 기자

▲ 김창수 의원, 염홍철 대전시장 후보가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사진왼쪽부터 임영호 의원, 이상민 의원, 권선택 의원, 이재선 의원.
▲ 기자들과 지지자들이 개소식 인사말을 듣고 있다.
▲ 맞은 편에 정용기 한나라당 대덕구청장 예비후보의 사무실이 보인다.
▲ 최충규 후보가 건물 밖까지 나와 지지자들에게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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