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메기 무서움타서 놀란 토끼 모양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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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메기 무서움타서 놀란 토끼 모양하는 사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0.05.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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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선, 박성효는 네거티브 선거 중단하라
▲ 이 위원장은 16일 염홍철 선거사무소에서 자유선진당 대전지역 출마후보들이 모두 배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불법은 모른 채 거짓말과 상대후보의 인신공격에만 몰두하는 한나라당 박성효후보의 ‘네거티브 흑색선거’에 강력하게 대처하겠다 ”며 “공정선거에 임해줄 것”을 경고했다.
이재선 자유선진당 대전시당 선거대책본부 상임위원장이 박성효 한나라당 대전시장후보의 상습 거짓말과 책임회피 및 전가, 불·탈법 네거티브 선거를 중단하고 퇴출시켜야 한다며 강하게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16일 염홍철 선거사무소에서 자유선진당 대전지역 출마후보들이 모두 배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불법은 모른 채 거짓말과 상대후보의 인신공격에만 몰두하는 한나라당 박성효후보의 ‘네거티브 흑색선거’에 강력하게 대처하겠다 ”며 “공정선거에 임해줄 것”을 경고했다.

이 위원장은 “박 후보 본인이 4년동안 국책사업유치 실패 등 대전경제를 후퇴시킨 장본인으로서 시정실책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고 시민 앞에 사죄해야 할 사람이 오히려 ‘한 번 더 기회를 달라’며 시민을 현혹하고 있다”며 “4년 동안 기회를 줬고 4년 동안 지켜본 결과는 무능 그 자체였다”고 이 같이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10년 뒤면 뽑아버릴 나무를 도로중앙에 심어 막대한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각계의 지적에도 ‘스스로 잘했다’고 자평하는 것은 자기중심적 사고이며 한나라당식 오만과 독선에서 나오는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이 위원장은 또 “박후보는 국비확보와 지하철건설과 관련해서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며 “재임 기간 중 측근 및 친인척과 연관된 인사 및 경제적 특혜의혹을 비롯해 업무추진비 부당사용 의혹 등 시정운용에 문제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박후보 측이 거짓말, 불·탈법 선거, 조직적인 관건선거 등 네거티브선거를 조장하고 있다”며 “대전시민은 이런 부정선거에 대해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박후보는 도덕과 양심을 져버린 사람”이라며 “시장의 아버지가 노인회장을 맡은 것도 도덕적으로 납득이 어려운데, 이제 시장을 끝내고 아들이 선거에 돌입했으면 그 아버지는 노인회장직을 내놓는 것이 양심적이고 바람직한데 오히려 그 직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위원장은 이 밖에도 ‘박근혜대표 축전 거짓말 사건’ 및 그에 대한 3자 책임전가, 여론조작, 경제행복지수 거짓홍보 등 박후보의 잇단 거짓말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 위원장은 “말만 뱉으면 거짓말하고 거짓이 사실로 확인돼 책임소재가 드러나면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는 무책임한 후보가 과연 여당의 후보로서 자격이 있는지 궁금하다”며 “신뢰가 없는 한나라당과 그 후보는 과감히 퇴출도장을 찍어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박 시장은 국회의원들이 도와준 것이 뭐 있냐고 한다. 첨복단지 때 밥 먹자고 한 거 두 번 있다” 면서 “ 한번은 보건복지부장관도 아니고 차관 만날 때 주눅 들어 부탁해요 라고만 말했고 또 한번은 국무총리실 갈 때인데 총리 만나는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더라” 며 “국회만 보면 메기 무서움타서 놀란 토끼 모양 하는 사람” 이라며 “넘탓 국회의원 탓 하는사람에게 시정을 다시 맡기겠는가 ”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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