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충청인 희생강요하는 정치세력과 타협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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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충청인 희생강요하는 정치세력과 타협안해"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0.05.17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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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중심연합 17일 필승 출정식 가져
▲ 국민중심연합(대표 심대평)은 17일 오전 11시 지방 출마 후보자와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선거 필승 출정식을 겸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국민중심연합은 6. 2 지방선거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심대평 국민련대표는 17일 오전 11시 이종웅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들과 오노균 대덕구청장 후보를 비롯한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와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선거 필승 출정식을 겸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
심 대표는 기자회견 통해 “이번 선거를 통해 지역발전에 헌신할 뉴리더를 발국해 많은 후보를 내고자 했으나 광역단체장을 내지 못하는 현실의 벽을 실감했다”고 밝힌 뒤 “ 준비도 부족했음을 절감하면서 충청인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실망만을 안겨드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지방선거와 관련 심대표는 “ 정치에도 신의와 의리가 있음을 증명해 내겠다”라며 “믿음의 정치, 신의의 정치를 지켜주고 있는 동지들, 지방자치를 되살릴 뉴리더들의 승리를 위해 심대평의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선진당 탈당과 창당과 관련 심대표는 “ 선진당 탈당 이후 저는 ‘미련한 심대평’, ‘바보 심대평’이라는 소리를 자주 듣게 되었다”라고 전제한 뒤 “독선과 오만으로 충청인을 볼모로 충청인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정치세력과 타협하지 않고 탈당과 어렵고도 힘든 창당의 길을 선택한 ‘미련한 심대평’이다”라고 부연했다

이같은 정치역정에 대해 “제 자신의 미래, 명예, 그리고 편안함을 포기하고 오직 세종시의 미래, 충청의 미래를 위해 참을 수 없는 수모를 견뎌내며 험난한 길을 묵묵히 걸어왔다.”라면서 “ 결코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더불어 “충청인들께서 무한한 사랑으로 심대평에게 지금도 믿음을 주고 계신 것으로 굳건하게 믿고 있다”며 “충청인의 사랑과 믿음으로 다시 용기와 힘을 얻고 주어진 길을 처음보다 더 처음처럼 힘차게 걸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준희 기자

▲ 취재진들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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