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사업비만 34억 의구심 들어..최충규 “박성효 나무심기 일환이냐”
대전시와 대덕구가 추친한 동춘당 옛모습찾기사업이 졸속시행됐다고 주장했다.
최충규 자유선진당 대덕구청장 후보는 19일 선진당 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용기 대덕구청장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 후보는 “대전시가 동춘당 공원이 옛모습을 찾는다며 44억원을 들여 시행한 사업이 대덕구민들에게 실망감과 분노를 안겨줬다” 고 말했다.
최 후보는“ 대전시가 지난해 4월 동춘당 공원을 명품공원으로 만든다며 국비 30억 8천만원 시비 13억 2천만원 등 모두 4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춘당 공원옛모습찾기사업’에 착공 이달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운을 띄었다.
바로 그는 “ 지난 1년여 동안 공사현장에 가림막으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으나 새로운 동춘당 공원모습을 기대해 불편을 참았다” 면서 “ 하지만 44억원을 쏟아 부은 공원모습이 이정도인가라며 황당해 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공원에는 주민들이 쉴 의자도 부족하고 관리사와 화장실 등 부속건출물들은 동춘당의 전통미와 어울리는 모습이 아니다“라고 덧붙여 지적했다.
최 후보는 “대전시로 단독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전체 사업비 44억원 중 조경사업에만 34억원이 소요됐다” 며 “전체 사업비의 3/4이상을 차지하는데 조경이 이 정도라며 주민들이 의구심을 품고 있다”고 말하며 “이 사업 또한 박성효 시장의 나무심기 일환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고 비판했다.
최 후보는 “대덕구는 동춘당 명칭을 회덕 동춘당에서 대전 동춘당으로 변경을 예고 했다가 지역 주민들이 문제 제기를 하자 대덕 회덕 동춘당으로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덕학 운동을 펼치고 있는 정 구청장이 10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회덕이라는 지명을 어떻게 쉽게 포기할 수 있냐” 며 “동춘당의 근본마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주민들은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비난수위를 높였다. /이준희 기자
최충규 자유선진당 대덕구청장 후보는 19일 선진당 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용기 대덕구청장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 후보는 “대전시가 동춘당 공원이 옛모습을 찾는다며 44억원을 들여 시행한 사업이 대덕구민들에게 실망감과 분노를 안겨줬다” 고 말했다.
최 후보는“ 대전시가 지난해 4월 동춘당 공원을 명품공원으로 만든다며 국비 30억 8천만원 시비 13억 2천만원 등 모두 4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춘당 공원옛모습찾기사업’에 착공 이달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운을 띄었다.
바로 그는 “ 지난 1년여 동안 공사현장에 가림막으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으나 새로운 동춘당 공원모습을 기대해 불편을 참았다” 면서 “ 하지만 44억원을 쏟아 부은 공원모습이 이정도인가라며 황당해 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공원에는 주민들이 쉴 의자도 부족하고 관리사와 화장실 등 부속건출물들은 동춘당의 전통미와 어울리는 모습이 아니다“라고 덧붙여 지적했다.
최 후보는 “대전시로 단독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전체 사업비 44억원 중 조경사업에만 34억원이 소요됐다” 며 “전체 사업비의 3/4이상을 차지하는데 조경이 이 정도라며 주민들이 의구심을 품고 있다”고 말하며 “이 사업 또한 박성효 시장의 나무심기 일환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고 비판했다.
최 후보는 “대덕구는 동춘당 명칭을 회덕 동춘당에서 대전 동춘당으로 변경을 예고 했다가 지역 주민들이 문제 제기를 하자 대덕 회덕 동춘당으로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덕학 운동을 펼치고 있는 정 구청장이 10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회덕이라는 지명을 어떻게 쉽게 포기할 수 있냐” 며 “동춘당의 근본마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주민들은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비난수위를 높였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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