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건양대에‘6.25전쟁 1129일’책자 기증
상태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건양대에‘6.25전쟁 1129일’책자 기증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4.18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논산 = 이준희 기자]

국민 주거문화를 선도해온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16일 서울본사 회의실에서 ‘6.25전쟁 1129일’ 책자 5만권을 건양대에 기증했다.

이 책은 6.25전쟁에 대한 전후세대의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고자 역사적 사실에 근접하여 6.25전쟁이 발발한 1950년 6월 25일부터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 7월 27일까지 1129일간의 한반도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에서 벌어졌던 일을 기록한 책으로 지금까지 저술한 6.25전쟁관련 책자에서 찾아보기 힘든 매우 귀중하고 의미 있는 책이다.

이 회장은 ‘교육재화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신념 아래 1991년 순천 부영초등학교 신축 기증을 시작으로 전국 140여 곳의 대학과 초·중·고등학교에 기숙사·도서관 등 학교 시설에 꾸준하게 기증해 오고 있으며, 2003년부터 아·태 및 아프리카 지역 등 16개국에 600여 개의 학교를 개교 하는 등의 기부활동을 했다.

이러한 기부활동과 아울러 우리나라 과거역사 중에서 누구나 알고 잊지 말아야 할 광복, 6.25전쟁관련 역사를 지금까지 누구도 시도해 보지 못한 일자별로 일목요원하게 기록한 책을 발간하여 대대적인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 책을 통하여 전후세대들이 6.25전쟁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고 과거 아픔을 딛고 평화통일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5만권 기증에 대해 대학차원에서 감사패를 전달한 건양대 이동진 대외협력부총장은 “아무도 할 수 없는 귀하고 의미 있는 일을 하고 계신 이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발간 취지에 맞게 학생교육에 소중하게 활용 하겠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