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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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초청 특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4.2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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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박노권) ‘통일을 대비한 사회통합형 종교지도자 양성 사업단’(단장 유장환)은 29일 오후 1시 신학대학 314호에서 제1회 평화통일 특강을 개최했다.

“평화와 통일의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날 특강은 외교안보수석, 국가정보원장, 통일 외교안보특별보좌역, 통일부장관 등을 역임한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이 강연했다.

임동원 전 장관은 “국제정세가 분단국가의 통일을 허용하지 않는 상황에서 슬기로운 차선책은 독일이 사례처럼, 정치적 통일은 되지 않았지만 우선 경제•사회적으로 통일된 것과 비슷한 ‘사실상의 통일’ 상황부터 실현하는 것이다. 즉, 남북이 화해하고 평화공존하며 서로 돕고 나누는 민족공동체부터 구현해 나가는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박노권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특강이 한반도의 평화를 만들어가는 비전과 지혜를 갖춘 사회통합형 종교지도자를 육성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 '통일을 대비한 사회통합형 종교지도자 양성사업단'은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대학특성화사업에 선정되어 통일한국을 대비하는 평화통일 종교지도자, 통일 전후의 사회적 민족적 갈등을 치유하는 사회통합형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활동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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