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권선택 시장은 6일 오전 11시, ‘대전예술가의 집’에서 문화관광해설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5월, 관광주간을 맞아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답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 자리에는 대전지역의 8개 권역(원도심권, 대전역권, 보문산권, 시티투어)에서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27명이 참석했다.
권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대전관광의 일선에서 문화유적지와 지역문화의 이해를 넓혀주고 외래 관광객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해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앞으로도 대전관광의 첨병으로서 역할을 다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문화해설사 강완식회장은“동춘당 등 8개의 각 현장에서 문화해설사 46명이 대전을 찾는 방문객에게 대전 홍보와 자랑을 하고 있다”고 말한뒤, “금년에는 지난해보다 예산이 증가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내년에는 문화관광해설사의 근무일수를 월 10일이상 확대 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또한, 백남우 해설사는 구 충남도청에서 원도심 TF팀을 담당하고 있으며, 도시는 추억을 먹고 사는데 단순한 구경거리 뿐만 아니라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해설사들에게도 타도시의 원도심에 대한 견학이 필요하며, 이와같은 교육기회 마련을 건의했다.이어, 숭현서원에서 근무하는 박근영 해설사는“수준높은 해설을 위해서는 해설사들이 해외유적지에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연수기회가 필요하다.” 며 처우개선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권 시장은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질의에 대해 일일이 답변한 뒤 “근무일수 확대와 해외연수 예산확보 노력 등 해설사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통해 더욱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활동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맡은바 소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대전관광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파트너 십을 더욱 굳건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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