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S, 대전문화재단과 아티언스 랩 프로젝트 시행
상태바
KRISS, 대전문화재단과 아티언스 랩 프로젝트 시행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5.23 0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신용현)과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찬인)이 예술가가 연구원에 상주하며 예술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아티언스(Art+Science) 랩(Lab)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아티언스 랩이란 예술과 과학의 만남을 위해 출연연 연구자들과 예술가들이 협업하여 서로의 분야에 창의성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KRISS가 연구하는 분야에 관심 있는 예술가들은 6개월간 KRISS에 상주 또는 자유롭게 방문하여 과학자들과 소통하고 이를 작품으로 승화한다. 설치예술, 조각, 회화 등을 전문으로 하는 9명(팀)의 작가들은 KRISS 시간센터, 우주광학센터, 생체신호센터 등 과학자들과 1:1로 매칭 되어 있다.

KRISS가 과학과 예술의 만남을 시작한 것은 작년 3월 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티언스 랩(Lab) 프로젝트을 운영하면서부터다.

KRISS 연구자들은 설치예술가, 웹툰 작가 등 5명의 예술가들과 함께 지난 한해 소통하며 다양한 작품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현재, KRISS는 작년 과학자들과 예술가들이 함께 만든 작품을 전시한 아티언스 갤러리를 운영 중이다.

올해에도 KRISS는 선정된 9명(팀)의 예술가들과 함께 ‘C‘(Carbon(탄소)과 Creativity(창의성)를 의미)를 주제로 한 다양한 협업 과정 및 결과물을 10월경에 선보일 예정이다.

KRISS 신용현 원장은 “과학도시인 대전에서 예술의 아름다움이 과학을 만나 새롭게 탄생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라며 “특히 올해 10월 세계과학정상회의 등 국제 행사가 계획되어 있어 과학이 깃든 예술품이 전 세계 과학자들에게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