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 농산물 절도 음주운전 도주한 범인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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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경찰, 농산물 절도 음주운전 도주한 범인 검거
  • 한상욱 기자
  • 승인 2015.06.2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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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서산 = 한상욱 기자]

새벽에 농가 비닐하우스에 들어가 농산물을 훔친 절도범이 112종합상황실과 파출소 현장 경찰관의 발빠른 공조수사로 검거됐다.

서산경찰서(서장 배병철)는 지난 23일 자정 26분께 충남 서산에 있는 이모(74세, 여)씨 소유의 비닐하우스에 몰래 들어가 마늘, 양파 등 11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훔친 배모(48세, 남)씨를 검거해 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범행 후 자신의 차를 타고 도주하던 배 씨는 사건 현장을 목격한 주민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경찰관의 정차 지시를 무시하고 달아났다.

하지만, 배씨는 112종합상황실의 신속한 상황전파로 도주로가 차단되면서 뒤쫓아 온 해미파출소 경찰관들에 검거됐다.

배씨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혔으며 음주 측정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0.098%인 상태로 드러났다.

충남경찰은 가뭄과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이 농산물절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순찰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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