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한상욱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한중 벤처투자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벤처캐피탈업계, 벤처기업 및 한국벤처투자(주) 등과 함께 21일과 22일 양 일간 중국 북경에서 “한중 벤처투자 교류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1월 29일 중국 북경에서 개최한 “제13차 한중경제장관회의”에서 양국 정부가 합의한 내용에 대한 후속조치로 진행되는 것으로, 중국 측에서는 중국 정부와, 벤처캐피탈업계, 금융기관 및 투자회사(벤처펀드 예비출자자), 대기업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한중 벤처투자 교류행사”의 세부 내용은 ▲ 한중 벤처투자 민간 교류회 ▲ 벤처기업 투자설명회 ▲ 펀드 조성 업무 협약(MOU) 체결 ▲ 한중 벤처투자 정책교류 이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자본의 국내 벤처펀드 및 국내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기대되고, 우리나라와 중국 벤처캐피탈간의 투자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이러한 효과가 확대될 수 있도록 중국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까운 시일 내에 한국에서 제2차 벤처투자 교류행사 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