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본부에 바자회 통해 모은 성금 전달
[MBS 대전 = 한상욱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함영신)는 21일 대전시 동구 가오동 동구청 내에 위치한 한솔어린이집(원장 김윤경)에서 관계직원 및 원아들이 참석한 가운데 네팔 지진피해 아동을 돕기 위한 후원금으로 30여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한솔 어린이집 원아들이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바자회를 실시해 조성됐으며, 대지진의 피해로 큰 상처를 입은 네팔 아이들을 위해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한솔 어린이집 김윤경 원장은 “작지만 이번에 조성된 기금을 통해, 두 번의 큰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네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우리 원의 아이들처럼 안전한 환경 가운데에서 자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형태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아이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나눌 수 있는 마인드를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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