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공주 = 이준희 기자]

탄천초등학교(교장 이용한)는 지난 26일 다문화중점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학생 17명과 다문화가정학부모 8명을 대상으로 충남 아산 일대의 문화유산인 아산피나클랜드, 온양민속박물관 및 현충사로 다문화 역사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다문화 역사문화체험학습을 떠나기 전, 탄천초등학교 이용한 교장은 역사문화체험학습 장소에 대한 설명과 함께“지역사회의 문화유산을 살펴보는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바로 알고, 우리나라 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고 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문화가정학생 및 학부모들은 아산피나클랜드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온양민속박물관에서는 역사해설과 부채와 선추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전통의 멋과 소중함을 느꼈다. 현충사에서는 영화 ‘명랑’을 통해 알게 된 이순신장군의 업적을 다시금 알고 자랑스러움을 느꼈다.

다문화중점학교로서 탄천초등학교는 전교생이 함께 상호문화이해를 통해 다문화감수성을 기르고, 다문화사회의 리더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기르고자 힘쓰고 있다. 다문화중점학교운영을 통해 다문화사회의 리더로 성장해 나갈 탄천초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