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0시13분께 전남 무안군 몽탄면 서해안고속도로 몽탄 1터널 부근 하행선(목포 기점 14㎞)에서 장모(45)씨가 몰던 목포행 고속버스가 장모(48)씨의 그랜드 체로키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은 뒤 난간을 뚫고 나가 도로 옆 7ｍ 아래까지 내려가 멈췄다.

이 사고로 승객 22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무안과 목포의 5개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지프 운전자 장씨도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승객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