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장종태 서구청장을 비롯해 서구의회 의원, 건축설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마1동 주민센터 건립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구 는 사업비 32억 원(특별교부세 15억/구비 17억)을 투입해, 현 주민센터 부지에 지하1층~지상3층(총면적 1,283㎡) 규모의 ‘도마1동 주민센터’를 건립하며, 2015년 12월 착공해 201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도마1동 주민센터’는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이용하기 편한 ‘여성친화 주민센터’, 태양광 발전설비 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건물’, 다양한 시설을 갖춘 주민을 위한 주민센터로 건립된다.

기존 도마1동 주민자치센터는 39년이 경과된 노후청사로, 그동안 문화‧복지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했으나, 주민센터 신축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양질의 서비스로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성친화 주민센터, 이용자를 배려한 사람중심 주민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설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