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선병원,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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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선병원,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 지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9.2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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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내수술 분야 전문적 의료 수행능력 인정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유성선병원(원장 박문기)이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로부터 뇌혈관내수술 인증의료기관으로 뇌졸중 치료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뇌혈관내수술 인증제도는 뇌동맥류, 급성 뇌경색, 고혈압성뇌출혈, 뇌혈관 기형 등 뇌혈관 질환에 대한 혈관내수술 분야의 전문적 의료 수행능력을 인정하는 제도다.

뇌혈관내수술은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 뇌혈관 안으로 미세도관을 삽입하여 각종 뇌혈관질환을 진단 및 치료하는 전문적인 시술로 뇌동맥류 코일색전술, 뇌혈관 혈전제거술, 뇌혈관 풍선확장술, 스텐트 삽입술, 뇌혈관기형 색전술 등이 있다.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는 대전․충청지역에서는 유일하게 6명의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병원에 상주, 응급실에서부터 직접 진료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뇌졸중과 관련된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이 진료과별 구분을 없앤 통합 합동진료로 효율성을 기하고 있다.

또한 뇌졸중 전문치료실을 두어 병원 내 모든 시설과 장비들을 응급 뇌졸중 환자에게 최우선 배정해 신속 진료에 나서고 있으며, 전담 전문간호사를 배치하여 체계적이고 집중치료로 예후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유성선병원은 지난 해 보건복지부의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전국 273개 지역응급의료기관 중 2년 연속 100점 만점으로 전국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호성 뇌졸중센터 소장은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는 대한뇌졸중학회와 북미뇌졸중학회의 표준진료지침 기준에 입각한 상황별 프로토콜을 구축해 최신 지견에 따라 진료에 임하고 있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대전·세종을 비롯한 충청 지역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뇌졸중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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