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강희권)는 어려운 이웃이 넉넉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한가위 맞이 사회공헌활동 집중 주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지역본부는 23일 대전 대덕구 법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명순 보안스님)에서 지역 다문화가정 등 어린이와 지체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어린이 도란도란 송편빚기」행사를 실시하고 지역 복지관에 대한 후원행사도 열었다.

이 행사에는 어린이와 지체장애인 등 30여명이 참가하여, 대전지역본부 직원으로 이루어진 ‘건이강이봉사단’과 함께 송편을 빚고 소통하며 한가위의 의미와 공동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1일부터 23일까지 평소 자매결연을 맺고 후원하던 ‘아름다운 가족 자매결연세대’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명절음식을 전달하는 한편 집안을 청소하고 말벗이 되어 드리는 시간을 가졌으며,

23일과 24일은 양일에 걸쳐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 대전이주여성쉼터에 소정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외국인노동자와 이주여성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게 응원하기도 하였다.

강희권 본부장은 “도움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은 공공기관으로서 수행해야 할 의무”라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꾸준히 돌봐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