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생생한 모습 제시, 새로운 질문 방식 택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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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생생한 모습 제시, 새로운 질문 방식 택해 눈길
  • 김진호 기자
  • 승인 2010.09.02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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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제2차 본회의 도와 교육청 도정질문

[MBS 대전 = 김 진호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 유병기)는 9월 2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안희정 도지사와 김종성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도와 교육청의 당면 현안에 대한 도정질문을 벌였다.

▲ 충남도의회는 9월 2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안희정 도지사와 김종성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도와 교육청의 당면 현안에 대한 도정질문을 벌였다.
첫 질문에 나선 이광열 의원(아산3, 민주)은 아산만권 배후 신도시 개발계획 발표 이후 사업추진 지연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탕정면 주민들에 대한 피해 보상대책을  유환준 의원(연기1, 선진)은 수도권 전철의 조치원-청주공항 연결사업 조속한 추진,  임춘근 의원(교육3)은 친환경무상급식 실시와 충남교육청 인사위원회 구성관련해 질문을 했다. 

이어 이종현 의원(당진2, 한나라)은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 조례제정에 대한 질문을 했으며,  김지철 의원(교육1)은 혁신형 행복학교 추진과 천안지역 고교 평준화와 관련된 로드맵을 주문했다. 

명성철 의원(보령2, 선진)은 광산근로자를 위한 도유재산 매각에 대하여 그리고 학교폭력 현황과 대처 방안을 맹정호 의원(서산1 민주)은 도민과 소통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박찬중 의원(금산2, 선진)은 4대강(금강) 사업 주민들의 찬반에 대한 지사의 견해와 무상급식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 계획 등 8명의 의원이 질문을 던졌다.

답변에 나선 안희정 지사는 이광열 의원의 질문에 대해 본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계획을 조정검토 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긴밀히 협의하여 정상화 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유환준 의원의 질문에 대해 그동안 조기 추진을 위해 국토해양부에 수차례 건의하였으며 현재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 했으며, 임춘근 의원의 질문에 대해 친환경무상급식을 위해 유관기관 및 부서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충청남도학교급식위원회」를 설치 운영중임으로 향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의원의 질문에 대해 도내에는 14만 9천동의 스레이트 건축물이 있으며 충남도가 전국에서 제일 많은 보조금을 지급하여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고 환경부에서 「석면안전관리법」이 제정과 종합대책이 마련되면 이와 연계해 조례제정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 김지철 의원(교육1)은 혁신형 행복학교 추진과 천안지역 고교 평준화와 관련된 로드맵에 대한 질의를 하고있다.
김지철 의원의 질문에 대해 혁신형 행복학교 추진은 교육청과 협의하여 연차적으로 추진하되 내년에 우선 5개교 내외 시범운영 한 뒤 확대할 방침 이라고 밝히고  명성철 의원의 질문에 대해 그동안 89. 1. 24 이전에 도유재산에 건축되어 있는 일반건물부지를 일제조사 및 매각 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맹정호 의원의 질문에 대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도민들과 도정에 대한 대화와 소통을 하고 있으며,  박찬중 의원의 질문에 대해 원칙적으로 금강을 살리자는 데는 동감하며 다만, 국민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치 않은데 문제가 있으니 앞으로 4대강재검토 특위 등 의견을 종합하여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첫 질문을 던진 이광열 의원은 지역의 어려운 현황을 담은 별도의 영상자료(KBS1 시사터치큐 인용)를 준비하여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유환준 의원은 도표를 작성해 직접 제시함으로써 도의회의 새로운 질문 방식을 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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