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본부이사장 자리 퇴직공무원 자리보전용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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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본부이사장 자리 퇴직공무원 자리보전용 아니다.
  • 김진호 기자
  • 승인 2010.09.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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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의원, 특구지원본부 이사장 공모 완전공개 요구

[MBS 대전 = 김진호 기자]

이상민의원(자유선진당,대전유성)은 12일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이사장 공모와 관련해 주무부처인 지식경제부에 완전공개를 위한 각종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 이상민(자유선진당.대전유성)의원
이상민의원은 지난 10일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자격으로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이사장 공모와 관련하여 1대 이사장(박인철), 2대 이사장(강계두) 그리고 이번에 진행중인 3대 이사장 공모와 관련하여 응모현황과 심사과정, 심사결과, 후보자별 심사점수, 회의록 등 세부자료를 요청했다.

이 의원은 지난 8월25일 특구본부이사장 자리가 퇴직공무원의 자리보전용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성명서에 이어 지난 8월 26일 대덕 특구내 연구기관 기관장간담회, 연구기관 노조대표들과의 간담회를 비롯해 지난 9월 8일 특구본부 기자실에서 양명승 이사장공모심사위원장으로부터 경과보고를 받는 등 대덕특구본부이사장 공모와 관련하여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8일 양명승 심사위원장의 보고 시 공모절차를 완전공개 할 것으로 요구하고, 그와 관련하여 3배수 후보자 명단과 주요경력 공개와 각종 자료를 공개해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양위원장은 “공모절차는 공정하게 진행되었으며, 후보자 가운데 공직이나 현직에 근무하는 인사가 있어 공개는 어렵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에 주무부처인 지식경제부에 자료공개요구를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과거 2명의 이사장들처럼 특구본부 이사장이 퇴직 공무원의 자리로 전락되는 것은 막아야 하며, 적임자가 없으면 재공모를 하더라도 특구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인물을 공개적으로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직전 2명의 이사장이 임기를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경쟁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의 유사한 직책을 맡아 떠남으로써 대덕특구가 학습의 장으로 활용됐다는 신랄한 비판이 제기됐으며, 적임자가 이사장으로 오지 않으면 특구가 사멸될 수도 있기 때문에 모두가 비전이나 경력 등을 검증할 수 있도록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이사장공모와 관련한 공모절차와 심사과정 그리고 3배수 추전후보자의 명단과 주요경력을 완전 공개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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