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요섭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 방송공연예술학과(학과장 김상열 교수)는 대학 지산도서관 2층 르네상스실에서 뮤지컬 및 영화, 이야기로 구성된 ‘오페라의 유령’을 공연하였다고 3일 밝혔다.

방송공연예술학과내 앙상블 워크샵 클래스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24명의 학생들이 솔로, 앙상블 듀엣 등으로 나뉘어 김지연 교수의 지도아래 배웠던 자신들의 역량을 펼쳤다. 

대전대에 따르면 공연은 영화 속 장면을 상영과 동시에 오페라의 유령의 대표곡인 ‘think of me’와 ‘the phantom of the opera’, ‘all I ask of you’ 등 총 4곡을 구성해 진행하였으며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불리는 오페라의 유령은 가스통 르 루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각색하여 만든 작품으로 지난 1986년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 후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김지연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이번 공연을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 뮤지컬이라는 어려운 장르를 멋지게 성공하였기에 앞으로 대외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능력을 보여주고 싶다. 나아가 세계 4대 뮤지컬이라 불리는 작품에도 계속하여 도전하고 싶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