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김소영 기자]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출신의 정주희 변호사(사진)가 헌법재판소가 선발하는 헌법연구관 임용된다.

헌법재판소가 지난 11월 27일, 발표한 ‘2016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보) 임용 최종합격자’에서 충남대 로스쿨 출신의 정주희 변호사(3기)가 최종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은 총 5명을 선발했다.

정주희 변호사는 “2014년부터 재판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법원의 역할에 대하여 고민을 갖고 있었다”며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은 헌법재판소에 접수된 위헌법률심판, 헌법소원 등의 사건에 대하여 사건의 심리 및 심판에 관한 조사 연구를 통하여 9명의 헌법재판관이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손종학 법학전문대학원장은 “헌법재판소의 역할이 국가적․사회적으로 점점 중요해 지고 국민들의 기대가 커지는 상황에서 정주희 변호사가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기쁘다”며 “후배 학생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