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D+FM사업단, 디자인버스 벽화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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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D+FM사업단, 디자인버스 벽화봉사 성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12.0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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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한밭대학교 디자인+퍼스트무버사업단(단장 노황우, Design Plus First Mover 이하 D+FM사업단)이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3일까지 대전오류전통시장에서 ‘디자인버스’행사로 실시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으로 지역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밭대 시각디자인학과 2학년 학생 30여명이 참여해 지난달 말부터 3주간 매주 목요일 오류전통시장 기둥과 벽에 채소, 정육, 분식류, 세탁소 등 각 상점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캐릭터로 디자인하여 활력 넘치는 그림을 그렸다.

이에 시장상인들은 대설주의보가 내리는 등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추위를 이겨내며 벽화그리기에 열중하는 학생들을 위해 간식거리를 제공하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등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시각디자인학과 김창수 학생은 “벽화봉사는 처음이었는데 눈이 많이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모두 기분 좋게 참여하여 더 뜻 깊었고, 무엇보다 디자인으로 재능 기부를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황우 D+FM사업단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강의실 밖에서 디자인 나눔, 참여, 실천을 통해 학생들에게 디자인의 가치를 몸소 느끼게 하기 위해 준비했다.

특히, 낙후되고 침체된 오류전통시장의 이미지가 젊고 활기찬 시장으로 탈바꿈하여 젊은 층까지 친근감을 느끼고 찾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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