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김소영 기자]

충남대 국가정책대학원(원장 염명배)은 오는 7일 조원동 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사진)을 초청하여 특강을 개최한다.

충남대 국가정책대학원은 중앙 행정기관과 국책 연구기관, 대학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국가 정책의 효율성을 이끌어 내고 정부의 정책을 교육하고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 설립됐다.

정책이론과 실제의 연계를 강화하는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정책 과정 전반에 걸친 포괄적 이해를 돕고자 정책전문가에게 배우는 고위 정책담당자 특강시리즈를 마련했다.

오는 7일 19시 30분 충남대학교 생활과학대학 415호에서 조원동 전 경제수석을 초청하여 중앙-지방간 복지분쟁으로 인한 예산과 지방재정 현상 진단과 해법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조원동 박사는 조세연구원장과 박근혜정부 초대 경제수석을 지냈으며 지난 30여년 간 현장에서 겪은 경험과 게임이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과거 및 현재를 분석하여 노사 갈등, 중소기업 문제, 지방 재정 문제 등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상황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경제는 게임이다라는 경제에세이를 출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