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요섭 기자]

전국 유명 교수와 교사들이 자녀의 진로지도에 고민하고 있는 대전・세종・충청지역 학부모들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 특강에 나선다.

교육부의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공동사업에 선정된 배재대는 9일 대학 ‘스마트배재관’ 계단강의실에서 ‘자녀의 올바른 진로지도를 위한 학부모 교육연수’를 갖는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을 지낸 박도순 고려대 교육학과 명예교수가 ‘교육정책의 이해’를 주제로 우리나라 입시환경 및 교육정책의 방향과 변화하는 대입전형에 대해 설명한다.

또 제주 남녕고 정순택 교사는 고교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한 ‘학교교육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한다.

오후에는 ‘진로진학과 대학교육’을 주제로 제주여고 고관희 교사와 대구대 송영명 교수가 자녀와 함께 하는 진로진학 탐색방법과 자녀의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낟. 이어 전남대 김민자 입학사정관이 ‘대학전형의 이해’를 주제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와 전형유형별 지원전략에 대해 설명하며, 순천 강남여고 박종필 교수는 ‘자녀교육과 입시’를 주제로 바람직한 학교생활과 대입준비에 대해 특강을 한다.

최웅재 배재대 입시정책연구소장은 “새롭게 시행되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교교육을 통한 자녀의 진로지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무료 연수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들은 대학 입시정책 연구소(042-520-50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