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물산업 미래기술 개발 동반성장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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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물산업 미래기술 개발 동반성장 워크숍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12.0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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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K-water(사장 최계운)는 7일 오후1시, 대전 K-water 교육원(대전시 유성대로 1689번길 125) 40주년 기념홀에서 정부, 학계, 대·중소기업 관계자 등과 함께 ‘물산업 미래기술 개발 및 동반성장 워크숍’를 개최한다.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최승일 고려대 교수(환경시스템공학과)와 최계운 K-water 사장 및 대·중소기업 80개사 관계자 등 약 14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은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정부 3.0 정책에 부응해 △물산업 중소기업의 성장기반 조성 △해외시장 동반진출을 통한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고,

△동반성장 투자재원 출연 협약체결 △K-water 글로벌 파트너 인증브랜드 사용 협약체결 △동반성장 간담회 △자문회의 순으로 진행된다.

‘동반성장 투자재원 출연 협약’은 K-water가 20억원을 중소기업청 산하‘대중소기업 협력재단’에 출연하며, 출연금은 물산업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우수제품 구매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와 연구개발에 재투자되어 기업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water 글로벌 파트너 인증브랜드 사용 협약’은 K-water와 12개 중소기업이 체결한다.

기술력은 뛰어나나 인지도가 낮아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물산업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중소기업의 제품과 기술에는 K-water의 우수기술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동반성장 간담회와 자문회의’에서는 중소기업이 산업현장에서 겪어왔던 어려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한다.

특히, K-water는‘물산업 기술개발 전략과 해외 동반진출 방안’을 소개하며, 해외사업 추진시 인증마크 제품 적용 확대, 해외투자설명회 공동 개최, 해외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국제성능인증 지원 등 동반성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중소기업 개발제품 30여 개가 판넬 전시되는데, 이 가운데는 ㈜RPMTECH의 보조스크레퍼와 유압조작기를 이용한 침전슬러지 배출장치, ㈜유솔의 이동설치가 용이한 상수도관 원격 누수감시시스템 등 대전․충남지역의 중소기업이 개발한 10개의 우수제품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RPMTECH은 우리나라 최초로 K-water, KOTRA 협업을 통해 세계적인 물 전문 기관인 싱가폴 PUB와 해외현지 성능검증을 통한 해외인증을 추진 중에 있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한계를 넘어 해외시장 개척의 Roll-Model을 제시하고 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물 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협력 및 지원 체계를 더욱 내실화하여 물산업의 양적 및 질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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