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여성예비군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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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여성예비군 창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0.10.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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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8일, 연정국악문화회관서 창설식 개최, 3개분대 30명으로 구성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와 육군 505보병여단 중구대대(대대장 신기수)는 유사시 향토방위 작전지원과 지역안보에 남녀가 따로없다는 총력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여성예비군소대를 창설하고, 오는 8일 연정국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창설식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창설되는 여성예비군소대는 지난달 14일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창설승인을 받은 후, 18~60세의 여성 지원자 중 30명을 선발, 기동홍보, 급식지원, 의료구호 등 3개 분대로 구성됐다.

창설식은 재향군인의 날인 오는 8일 오후 3시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김기홍 505보병여단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와 재향군인회장, 중구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여성예비군 가족 등 민·관·군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질 예정이다.

여성예비군은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향상과 더불어 지역의 민·관·군 관계 증진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대 국민홍보를 비롯한 향방작계훈련 참여, 향토예비군의 중요성 홍보, 유사시 군 작전지원과 동원응소 독려 등의 역할도 맡게 된다.

구 관계자는 “최근 3대 부자세습을 위한 북한 전군 경계태세 및 전투준비태세 유지, 무자비한 보복타격 등 대남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등 국민의 안보의식이 요구되고 있는 시기에 창설돼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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