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의원 국방부 국감 “지역경제 활성화, 군 신뢰 증진차원”
[MBS 충남 = 김진호 기자]
심대평 의원(공주·연기, 국민중심연합)은 논산훈련소를 비롯한 각 군 훈련소 신병 면회제도 부활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심 의원은 “98년에 병 복무기간 단축 및 부대 조기적응을 위한 여건 조성하고 신병 부모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크다며 신병면회제도를 폐지한 사유가 이제는 실효적이지 못하다”라면서 “훈련병 부모들의 80%이상이 면회제도 부활을 원하고 있고 각 지역의 요구도 상당한 만큼 대군 신뢰증진 차원에서도 면회제도 부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심 의원은 “1박2일 면회가 아닌 당일 면회는 시간적으로도 가능하고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사회 교육적 효과도 있는 만큼 시행하는 것이 타당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태영 국방부장관은 “신병을 보다 빨리 군에 적응시키고 강하게 훈련시키고자 신병 면회제도를 폐지했는데 현재 검토 중인 신병교육기간 연장 계획과 함께 교육수료 후 훈련소 면회제도부활을 검토 하겠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훈련병 면회제도는 98년 입대 후 100일간 휴가 및 외부접촉 금지하는 「신병 군인 만들기」시행 지침에 의해 폐지된 후 지금까지 시행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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