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안정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충남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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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안정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충남 만들 것”
  • 최진규 기자
  • 승인 2010.10.0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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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5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통해 밝혀 -

[MBS 충남 = 최진규 기자]

▲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6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민선 5기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민선5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6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가졌다. 안지사는 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변화와 새로운 충남을 위해 나름 신중하고 진지하게 100일을 보내 왔고 앞선 도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했음을 강조했다.

안지사는 연속성과 안정성 부분에 대해 “국민은 여당이든 야당이든 새로운 집행부를 선택했지만 낮과 밤이 바뀐 것처럼 혼란스러운 것을 선택한 것이 아니다”며 도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에 대해 역설하며 도청이전 신도시 사업, 전임 지사시절의 주요한 정책과제로 삼았던 기업의 투자유치, 아동 희망 프로젝트, 장애인 복지 계획 등의 연속성을 유지시킬 것임을 밝혔다.

또한 “충남 도민의 새로운 요구를 수용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저출산 노령화에 대한 복지에 대한 투자를 늘려 나갈 것과 농정 혁신 과정에서 친환경 농정에도 내년도 예산을 반영해 나갈 것과 아울러 GRDP(지역내총생산) 전국 성장률 1위 충남에 맞게 기업의 투자에도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을 역설했다.

이에 반해 열악한 지방재정을 가장 어려운 점으로 꼽았으며 3천억 가량의 예산 증액을 확보했으나 증액된 예산이 대부분 4대강 사업 예산이라는 점을 들어 정부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에 관해서는 세종시 설치법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지만 대한민국의 세종시가 돼야 함에는 이견이 없음을 역설하며 기술적 문제에 있어서 세종시의 예산이 삭감 안 되도록 해 국민의 세종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했다.

마지막으로 4대강 사업에 관해서는 대화와 타협의 주제로 문제를 검토할 것과 해당 시장 군수 도의회 의원들과 토의를 거쳐 대안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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