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무모함"이 동구신청사 건립 중단 자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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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무모함"이 동구신청사 건립 중단 자초했다.
  • 김진호 기자
  • 승인 2010.10.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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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호의원, 청문회 나름 목소리 높여

[MBS 대전 = 김진호 기자]

임 영호(자유선진당)의원은 6일 정치부 기자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를 통해 “이 전 청장이 특정 시점을 정해 대물변제 했으면 동구신청사 건립중단 사태는 오지 않았을 것”이며, 더욱이 “턴키를 하다 보니 계룡건설 등 큰 기업밖에는 참여할 수 없지 않느냐”고 지적하고, 동구청신청사 건립 추진과 현재중단 사태에 대해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장우 전 청장을 향해 아쉬움과 비판을 했다.

▲ 임영호(자유선진당 대전 동구)의원
이어 임의원은 “부족한 예산이 300억원 정도인데 정부에서 지원해주지 않기 때문에 대전시에서 현 동구청사를 매입하고 구청에서 지방채 등을 발행하면 내년부터 공사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제가 동구청사에 대한 투융자 심사를 할 수 있도록 중앙 정부에 얘기를 해 놓은 상태이며, 염홍철 시장과 함께 신청사 건립을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와 관련해 “김 총리는 총리로서 정책적인 부분이나 개인적인 능력은 충분한 사람이고 김태호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라고 대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하기도 했다.

임 의원은 그러면서 “제가 청문회에 참석해서 나름대로 세게 발언을 했다”면서 “소신 있는 총리인지 정책적인 총리인지를 고려해 청문회에 임한 것에 대체적으로 잘했다”고 말하고, 초선의원으로 좋은 경험이 됐다”고 덧붙였다.

임 의원은 이밖에 4대강 사업 중 금강 사업과 관련해 “적어도 금강 구간은 대운하는 아닌 것 같다”면서 “다만 금강보와 부여보는 수위가 5~7m 가량 돼 인접 지역의 백제의 문화재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 유네스코에 문화 유산으로 등록 과정에 있는데 걱정스럽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으며, 끝으로 “지금은 대표 비서실장까지 맡다 보니 정신없이 바쁘다. 차라리 구청장 시절이 봄날이었다”며 의정활동에 소회를 웃음으로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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