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사, 관광장관회의에서 백제유적의 유네스코 등재 언급
[MBS 충남 = 최진규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 12일 T20관광장관회의에서 백제의 문화유적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12일 오후 7시 부여 롯데 리조트 야외정원에서 T20관광장관들과 만찬을 같이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2010세계대백제전이 개최되고 있는 이곳 공주와 부여는 1400년전 고대왕국 백제의 중심지였다.”며, 백제 문화재의 우수성을 구체적으로 적시하면서 설명했다.안 지사는 그러면서 “충남도는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하여 지난 16년 동안 백제문화와 유적에 대한 철저한 고증으로 이곳 백제문화단지를 재현했다.”고 말하고 “2010세계대백제전은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개최되고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어 “이곳은 백제의 수도인만큼 어디를 가든지 찬란한 문화유산이 소재하고 있는 문화재의 보고(寶庫)”라고 말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리하여 오는 2015년까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할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이밖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할 문화재를 담은 동영상을 만찬장에서 상영케 하는 등 T20관광장관들에게 충남도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직접 소개하는 열성을 보였다.
저작권자 © 뉴스밴드 - 가치를 만드는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