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라커룸 개편으로 2016년 도약을 위한 새 날개를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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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라커룸 개편으로 2016년 도약을 위한 새 날개를 달다
  • 박유진 기자
  • 승인 2016.01.20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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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박유진 기자]

대전시티즌이 새롭게 단장을 마친 라커룸을 공개했다. 2016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대전은 쾌적한 경기환경 조성, 분위기 쇄신 등을 목적으로 지난 해 말부터 일찌감치 경기장 내부 인테리어 개편에 돌입했다.

가장 중점을 둔 곳은 라커룸이다. 이번 개편작업은 라커룸이 단순히 선수들이 유니폼을 갈아입고 대기하는 공간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경기에 들어서기 전 ‘심기일전’을 다지는 공간이라는 인식에서 착안했다. 라커룸의 내벽을 대전의 상징색인 자주색으로 통일해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부여하고, 개개인의 사물함에는 LED조명을 설치해 경기 전 선수들이 몰입도와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라커룸에서 경기장 입구까지 외벽도 같은 컬러와 디자인으로 통일해 선수들이 경기장에 들어서는 순간까지 집중력이 유지되도록 고려했다. 뿐만 아니라 믹스트존, 감독실, 인터뷰룸도 대전의 상징과 트렌드를 반영해 개편하였다.

대전은 이번 개편을 통해 마케팅과 사회공헌적인 측면 모두를 잡고자 한다. 해외 여러 구단에서는 홈 구장의 내부공간에 디자인을 더해 다양한 스토리가 담긴 체험 상품을 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대전도 이러한 흐름과 2016년 자유학기제의 전면 시행에 발맞춰 대전, 세종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전시티즌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직업강습 이외에도 1일 선수체험, 기자체험 등의 다양한 현장체험활동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이번 작업으로 참가학생들의 만족도 향상 또한 기대된다.

선수단 사기 진작과 더불어 더 나아가서 잠재고객인 대전 지역 학생들의 체험 공간으로도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개편작업의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대전은 향후에도 경기 관람 공간뿐만 아니라 경기장 내 곳곳을 선수, 팬 친화적인 공간으로 디자인 해 팬 만족도 향상과 시민과의 소통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자유학기제 참가는 대전시티즌 사무국 홍보마케팅팀(☎ 042) 824-2002 내선2번)으로 문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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