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면밀한 자료검토"로 잘못된 관행 바로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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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 "면밀한 자료검토"로 잘못된 관행 바로잡겠다
  • 김진호 기자
  • 승인 2010.11.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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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교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 오찬 간담회 개최

[MBS 대전 = 김진호 기자]

대전광역시의회 곽 영교 운영위원장이 9일 오찬 간담회를 갖고 11월16일부터 22일까지 37일간 열리는 금년도 의정활동을 마무리 하는 대전시의회 2차 정례회에 대한 주요일정에 대해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으로서의 입장을 밝혔다.

대전광역시의회 곽 영교 운영위원장
곽영교 운영위원장은 2차 정례회에 앞서 의회 출입기자들과의 오찬을 통해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도출해 시정요구를 통해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사무감사 대상기관은 대전시 본청과 사업소를 비롯해 대전도시공사 등 산하 공기업과 시교육청이 대상이며, 총 35개 기관으로 시 본청과 사업소 30개 기관, 산하 공기업 4개 기관, 시 교육청 1개 기관으로, 또한 본회의 의결에 따라 감사대상이 될 수 있는 기관은 7개라고 덧붙였다.

곽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시 행정이나 교육행정 중 불합리하게 집행되고 있거나, 시책 건의사항, 특히 시민불편사항을 대상으로 “10월14일부터 11월15일까지 제보를 받고있다”면서, 9일 현재 “총 15건의 시민제보가 접수되었다”고 말하고, 시민들의 주요 제보내용으로는 “시청주변 학원차량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 출, 퇴근 시간대 각종 도로공사 제안 요청등 다양한 의견들이 접수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제6대 의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행정사무감사 이다보니 의원들도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분위기이며, 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 에서는 평소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궁금증을 가졌거나 불합리하다고 생각해온 분야에 대해 면밀한 자료검토와 함께 시민들을 대리해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임해 “심도 있는 감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곽 위원장은 2011년도 예산안 심의는 대전시와 교육청의 살림살이 규모와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일이며, 예산의 방비요인은 없는지, 투자재원은 우선순위에 맞게 합리적으로 배분되었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 소중한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대전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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