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인플루엔자 유행 증가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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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인플루엔자 유행 증가 주의 당부
  • 김남섭 기자
  • 승인 2016.02.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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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김남섭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인플루엔자 증가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고,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결과, 2016년 1월 3일부터 1월 9일까지(감시 2주)에 12.1명으로 유행기준(11.3명/외래환자 1천명당)을 넘어선 이후 1월 3일부터 2월 6일까지(감시 6주) 41.3명으로 지속해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는 인플루엔자는 급성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이 일어나므로,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과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하기) 등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신부 등 인플루엔자 우선 접종권장대상자 중 미 접종자는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서구관계자는 2월 개학과 함께 학교에서 인플루엔자 유행 우려가 있어,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 연령층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Influenza-Like Illness)는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고열과 기침 또는 목이 아픈 증상 등을 보이는 환자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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