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주 "대전교도소 이전 문제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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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주 "대전교도소 이전 문제 최선 다할 것"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2.2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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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 유성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민병주 예비후보가 지난 19일 대전교도소(소장 김정선)를 방문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민 후보는 대전교도소 관계자와 함께한 자리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본연의 일에 충실하신 대전교도소 관계자 여러분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고마움을 전하고, 최근 불거지고 있는 ▲ 대전교도소 이전 문제, ▲ 150%가 넘는 재소자 수용률 문제, ▲ 교도소 내 4개 건축물의 안전문제 등에 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소장은 “교도소가 지어진지 33년이 지났지만, 아직 안전에는 크게 지장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도 “2060명 정원인데, 3060명을 수용하고 있어 수용률이 150%에 이르는 부분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전교도소의 숙원사업은‘구치소’와‘교도소’가 분리되어 운영되는 것”이라면서 “만약 대전교도소가 다른 곳으로 이전한다면 ‘구치소’와 ‘교도소’분리문제도 함께 검토되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와 같은 건의의 배경에는‘구치소’는 재판 진행 중인 미결수를 수용하는 곳으로 면회객이 빈번하게 방문하고, 수사나 재판시 출장문제가 있어 검찰청․법원으로부터 20분내 거리에 위치해야 하는 반면, ‘교도소’는 재판이 확정된 기결수를 수용하는 곳으로 시내와 멀리 떨어져도 운영에 별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민 후보는 “대전시가 법무부와 교도소 이전문제를 협의하고 있는 만큼, 추진과정에서 ▲ 교도소․구치소 분리 문제, ▲ 신축이전 문제, ▲ 부지개발 문제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면서“대전교도소 이전을 통해 유성지역의 발전과 도약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고, 올바른 교정행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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