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인 “유성 더민주 계파 정치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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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인 “유성 더민주 계파 정치 안돼”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2.2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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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유성구에 출사표를 던진 이종인 예비후보가 21일 오후 개소식에서 1차 선거대책위원 명단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참여정부 교육부총리를 역임한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 이광재 전 강원지사, 이정구 성공회대 총장을 비롯해 대전시의회 박정현, 박병철, 전문학 시의원 등 정관계, 학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고, 김경희 여성단체 대표, 이종인 겸손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임재인 전 대전광역시의회 부의장 및 지역주민 1천여명이 참석해 마치 본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제일 먼저 단상에 오른 임재인 선거대책위원장은 “현대제철 최연소 전무이사로 실물경제를 익힌 경제전문가이며 성공회대에서 후학을 양성한 교육전문가”라고 이종인 예비후보를 소개했다.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은 축하영상을 통해 “우리 당의 예비후보로서 아주 드물게 기업인 출신인 이종인 예비후보는 경제도시 유성에 딱 알맞은 후보”라고 치켜 세우며 “세종, 오송, 연구단지를 잇는 메갈로폴리스 첨단산업도시 유성의 큰 일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병석 전 국회부의장도 축전을 통해 “대기업에 근무하신 경제인으로서의 경험과 대학교수로서 축적한 지식과 열정으로 대한민국의 정치에 새로운 힘이 되길 희망한다”며 격려했다.

이종구 성공회대 총장은 “이종인은 경제인 출신으로 가톨릭, 예술계, 학계, 종교계 등 두루 두루 섭렵한 사람으로 이런 경험은 분명 국가발전에 좋은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는 “이종인이 아니었으면 현대제철 정상화는 힘들었을 것이다. 유성은 좋은 일꾼을 만난 것이다” 라며 재차 일꾼론을 강조했다.

이종인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60년 정통 야당의 튼튼한 뿌리를 토대로 당을 위해 헌신한 수많은 당원동지들을 생각하며 유성과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누구의 사람, 누구의 계보가 아닌 오직 지역 주민만을 바라보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탤런트 출신 정한용 전 국회의원, 인기 방송인 김정운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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