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현)은 2월 22일(월) 오후 2시 대전중학교 청람소극장에서 2016학년도 대전동부글로벌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개최하였다. 입학식에는 영재성검사 및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된 100명의 학생과 20명의 지도강사, 학부모,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영재교육원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통합반 1학급, 중학생을 대상으로 중등수학반 2학급, 중등과학반 2학급 총5학급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리더십, 수학, 과학, 영재캠프 등으로 편성되었으며, 지도강사별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키우게 된다.

또한 영재교육원에서는 학생들의 학업 향상을 도모하고, 진학․진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학부모의 신청을 받아 3월부터 9월까지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이번 입학생은 지난해 12월 선발 전형에 따라 수학과 과학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였으며 학생들은 매주 토요일과 방학 중 집중수업을 통해 연중 100시간의 영재수업을 받게 된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승현 교육장은 축사에서 창의성과 더불어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영재교육과정을 통하여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문의 깊이와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