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공무원 '투투버스데이' 참여 의식 ‘깜짝’
상태바
대전시공무원 '투투버스데이' 참여 의식 ‘깜짝’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2.22 2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시가 추진하는 '투투버스데이 실천운동'에 대전시 공무원들이 높은 참여 의식을 보여줘 시민들에게 기쁨을 줬다.

22일 처음 시작한 이 행사로 인해 대전시청과 대전시의회 주차장엔 평소보다 자동차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그로인해 주차공간이 넓어졌다.

이날 대전시청을 찾은 민원인 김 모씨(54세)는 “평소 시청에 민원으로 자주 오는 편인데 올 때마다 대전시청의 주차공간 때문에 곤혹을 치뤘다” 며 “오늘은 무슨 민방위 날인가 착각할 정도다. 민원인들에겐 깜짝 이벤트 같다”고 즐거워 했다.

시공무원들의 반응에 대해 대전시청 주차 안내원은 “대전시청 공직자들의 의식이 높은 것 같다” 며 “그동안 꾸준한 홍보도 한몫했지만 적극 참여해 줬다”라고 밝혔다.

또 “출장 때문에 간혹 차를 가져오신 공무원들이 있었지만 연락하면 즉시 차를 빼주었다”며 높은 공직자 의식을 보여 줬다고 답변했다. 

대전시가 추진하는 ‘투투(Two-Two) 버스데이’는 시내버스 이용객을 늘리기 위한 차원에서 대전시청 공무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자는 실천운동이다.

한편 시행 첫날 권선택 대전시장도 투투버스데이에 직접 참여하는 의미로 시청 출근을 버스로 이용했다. /MBS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