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서양화가 김동유·우병출 ‘스콥 아트 쇼 아트페어’ 참가
상태바
목원대, 서양화가 김동유·우병출 ‘스콥 아트 쇼 아트페어’ 참가
  • 이요섭 기자
  • 승인 2016.02.29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요섭 기자 ]

목원대 회화과 출신의 두 서양화가 김동유(49), 우병출(45)이 다음달 3∼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적 아트페어 ‘스콥 아트 쇼(SCOPE ART SHOW)’에 참가한다.

서양화가 김동유는 ‘이중 얼굴’ 작업으로 유명한 작가다. 세포처럼 작은 이미지들로 전체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픽셀 모자이크 회화’를 주로 그리는 그는 이번 아트페어에 명화 속 성모 마리아의 이미지에 대중 가수 마돈나 이미지를 사진 픽셀처럼 그려 넣은 ‘마리아’ 등 12점의 작품을 출품한다.

그가 2006년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 출품한 ‘마릴린 먼로 vs 마오 주석’은 당시 경매 추정가의 25배인 3억 2000여만원에 낙찰돼 현존 국내 작가가 해외에서 받은 경매 최고가로 기록되고 있기도 하다.

서양화가 우병출은 뉴욕 맨해튼의 모습을 담고 있는 ‘seeing’ 등 7점의 작품을 출품한다. 그는 작가 노트를 통해 “내게 있어 가장 큰 고통의 기억은 하나님을 아무리 찾고 불러 봐도 찾을 수 없을 때였다”며 “내가 하나님을 계속 바라보고, 하나님도 나를 지켜봐달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