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문흥수 후보, 세종시 선거구 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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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문흥수 후보, 세종시 선거구 후보 등록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3.25 2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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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세종 = 이준희 기자]

24일 오후 4시 더불어민주당 문흥수 후보가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시 선거구 후보로 등록했다.

후보등록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45분 문흥수 (전)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는 세종시청 브리핑 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출마의 변>

저는 정치와 국회가 개혁되려면, 사람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국민을 행복하게 해주는 정치, 국민을 섬기는 정치, 수준 높은 정치를 펼쳐나아가고자 합니다.

세종시 문제는 국가적인 문제로 현재도 소용돌이 속에 있는데, 저는 밖에서 있었기 때문에 비교적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세종시는 수도권집중 완화, 국토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행정수도로 출범했었는데, 당초 목적과는 달리 오히려 행정낭비라는 비효율에 부합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세종시 발전에 무엇이 문제인지를 기존의 정치인들이 간과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세종시가 서울의 강남과 같이 발전하려면 무엇보다도 교육인프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강남이 발전 된 가장 큰 이유는 교육인프라에서 강남이 앞섯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우리 국민은 예로부터 교육을 위해서는 얼마든지 맹모삼천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서울대 전체를 이전하는 것이면 좋겠지만, 쉽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서울대사범대를 세종시로 이전해오고 사대부속고등학교를 세종시에 설립해야한다고 생각하며, 또 서울 면목동에 있는 대원외고와 같은 우수한 사립고를 이전 또는 유치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어렵다면 세종사관고등학교를 만들어서 세종대왕의 정신을 기르고 가르치는 명문학교로 키워나가며, 세종기념관을 세종시에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기관 중 헌법재판소를 이전해 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지식기반산업을 유치, 성장동력을 만들어서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작금의 시대적상황이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부문에서 국민들은 개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새 인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빈대떡도 가끔 뒤집어 줘야 제맛이 나듯이 정치 경제 사회 분야도 새 인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며, 고인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고 모든 공직자는 국민을 섬기는 머슴이며 공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존민비라는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에 사로잡혀있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제가 먼저 섬기는 머슴의 모습을 보여 드리고자 합니다. 호수의 던진 돌 하나가 온 호수의 파장을 만들 듯이 대한민국을 변화시켜 나아가겠습니다.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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