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토부 U-City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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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토부 U-City 공모사업 선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4.0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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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세종 = 이준희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240억원이 투입되는 ‘U-City 체험형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돼 U-City 조성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세종시는 지난 1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U-City 체험형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정과제로 수행중인 ‘U-City 고도화 연구’의 핵심과제 중의 하나인 U-City 체험형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하여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다.

이번 공모에 전국에서 7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세종시와 대전시 2곳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세종시에는 국토교통부 R&D 사업으로 개발한 112․119 긴급출동 실시간 영상제공 서비스 등 9개의 U-서비스를 도시통합정보센터에 구축하고, 테스트베드 대상지인 2-4생활권내의 도시상징광장과 어반아트리움 거리에 대형 미디어파사드, U-Pole 등 시민체험 시설물을 구축하게 된다.

미디어파사드(Media Façade) :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으로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가 합성된 용어 U-Pole : CCTV․전자현수막 등 복합기능의 미디어보드

또한 세종시는 대기․수질․교통정보 등 각 부서에서 분산관리하고 있는 단위서비스 데이터를 도시통합정보센터로 통합하여 빅데이터 분석 기반 융․복합 모델을 발굴한다.

U-서비스를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올해 안으로 국내최초로 업무연속성관리 국제인증(ISO22301)을 취득하고 도시표준위원회(CSI) 회원국으로 가입하여 세종시 U-City를 해외로 홍보할 계획이다.

업무연속성관리 국제인증(ISO22301) : 재난·재해, 장애 등 위기상황에서 기관이 목표로 하는 서비스 재개를 위한 대응체계 및 운영 프로세스를 정의한 국제표준 도시표준위원회(City Standards Institute) : ’15.3월 설립, 영국․중국․인도 등 13개 회원국이 스마트시티 국제표준화를 위해 활동 중

세종시는 이달 중에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 U-City 고도화 연구단과의 협약체결 후, 2018년 10월 완료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U-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하는 세종 U-City 구축사업과 연계하여 어반아트리움 내에 시민체험존을 추가로 구축하여 사업의 완성도와 시너지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최필순 정보화담당관은 “이번 U-City 체험형 테스트베드 사업과 함께 빅데이터 분석기반 융․복합 모델 발굴과 수익모델 창출을 통하여 시민편의 U-서비스 확충과 U-City 해외 수출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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