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고양전서 3연승 중위권 도약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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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고양전서 3연승 중위권 도약 노린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4.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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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이준희 기자]

대전시티즌이 5월 1일(일) 오후 2시 고양종합운동장서 고양자이크로FC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부산아이파크,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대전은 고양전서 3연승을 목표로 뛴다.

어두울 것만 같았던 대전이 거짓말처럼 반전에 성공했다. 대전은 만만치 않은 부산을 상대로 압도한 끝에 첫 승을 거뒀고 FA컵서 만난 연세대에 3-0 완승을 거뒀다 부천전 첫 득점 부산전 첫 승에 이어 첫 무실점 승리를 달성한 대전이다 점점 좋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대전의 상승세는 신인들의 활약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최문식 감독은 지난 부산전서 김선민, 장클로드, 서동현 등 주축 선수들을 기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경기가 시작되자 최문식 감독의 믿음은 확신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조예찬 박대훈을 비롯해 중앙 미드필더에서 풀백으로 변신한 이동수가 핵심 역할을 했다. 기존의 김동찬 황인범 등 주축 선수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일품이었다. 이들은 연세대와의 FA컵서도 선발 출전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박대훈 1골, 조예찬 1도움) 이들의 활약은 향후 부상 선수들이 복귀할 대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부산전서 출전하지 못했던 완델손도 연세대전서 2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동찬 박대훈이 자리를 잡는 상황에서 완델손 진대성 유승완까지 공격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대전은 지난 연세대전서 꽤 많은 주전 선수들을 투입하면서도 김병석 김동찬 진대성 등에게는 휴식을 줘 고양전을 대비했다 고양은 올 시즌 K리그 챌린지 팀들 중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팀이다.(2무 4패) 따라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대전으로서는 반드시 잡아야 할 상대라고 볼 수 있다.

최문식 감독은 김선민 서동현 구스타보 등 주축 선수들이 5월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 있는 선수들이 잘해준다면 팀 성적과 긍정적인 경쟁 체제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혀 고무된 모습을 보였다.

<대전 대 고양전 통산 상대전적>

2승 2무 0패 7득점 3실점

<대전 대 고양전 최근 상대전적>

2014/03/30 대전 4 : 0 고양 승 HOME

2014/05/31 고양 0 : 0 대전 무 AWAY

2014/08/09 대전 1 : 0 고양 승 HOME

2014/10/04 고양 2 : 2 대전 무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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