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찬인)이 운영하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가 오는 11일부터 6월 1일까지 3기 입주예술가 홍원석의 개인전 <아티스트 칸>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아티스트 칸’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설정하여 작가의 영상 작품과 자동차를 소재로 한 오브제를 함께 선보인다.
홍원석 작가는 ‘정부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충청권 메갈로폴리스를 만들면서 대전 중심 시대를 열기 위해 아티스트 칸을 발탁했다.’라는 가상의 현실을 설정하고, 자동차를 소재로 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가 수년 간 진행해온 아트택시를 비롯한 프로젝트 영상들은 자동차의 부품으로 제작된 오브제와 함께 전시장에 놓여진다.
전시와 더불어 <작가와의 대화>, 지역 연계 프로그램 <테미 아트택시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 신청 방법은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홈페이지(www.tem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술가 창작 공간인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공모를 통해 입주예술가들을 선정하고 이들이 작품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작센터는 올해 3기 입주예술가 9팀의 창작활동을 시민과 문화예술계에 소개하기 위해 연간 릴레이 형식으로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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