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금강 살리기 나섰다
상태바
충남도 금강 살리기 나섰다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1.02.08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 공주, 논산 등 8개 시・군 수질오염 총량관리제 시행

[MBS 충남 = 이정복 기자]

충남도는 천안, 공주, 논산, 계룡, 금산, 연기, 부여, 청양 등 8개 시․군의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을 최근 승인함에 따라 제2단계 수질오염총량제가 오는 2015년까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강수계에 해당하는 시 `군에서는 기본계획을 토대로 각각 할당된 배출부하량 삭감을 위해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도지사의 승인을 받아 2015년까지 승인된 목표수질을 달성해 금강의 수질이 개선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충남도가 승인한 8개 시․군 시행지역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5) 기준 개발할당부하량은 4,148㎏/일, 삭감계획량은 2,161.9㎏/일이다. 또한 제2단계부터 금강수계 상류지역인 금산에 한하여 추가되는 총인(T-P) 개발할당부하량은 8.43㎏/일, 삭감계획량은 37.28㎏/일로 승인됐다.

또 충남도는 수질 개선을 위해 하수종말처리시설, 마을하수처리시설, 축산분뇨처리시설 등 기존 환경기초시설 외 76개 시설 처리용량 17,300㎥/일이 신․증설되고 적정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하여 2015년의 목표수질을 유지․달성 시킬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수질오염총량관리제의 성공적인 추진과 금강수계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하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신․증설 및 허용 방류수 수질기준의 준수도 중요하지만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금강수질 개선에 절대적인 영향이 미친다”며 “주민들의 금강수질 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