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방세 1조원 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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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방세 1조원 시대 열어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1.02.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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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충남= 이정복 기자]

충남도는 금년도 지방세 징수목표액을 당초 9,750억원에서 770억원이 증가된 1조 520억원으로 상향조정하여 지방세 1조원 시대의 원년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목별 징수목표액은 취득세 5,910억원, 등록면허세 340억원, 레저세 120억원, 지방소비세 1,760억원, 지역자원시설세 280억원, 지방교육세 1,880억원, 지난년도수입 230억원 등이다.

충남도는  법인 세무조사와 룸싸롱, 별장 등 사치성 재산 일제조사 등을 통해 탈루․은닉세원은 적극 발굴함으로써 조세정의를 실현하는 한편,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 및 각종 행정재제 조치를 강화하는 등 지방세수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입법을 관련 시․도와 적극 공조하여 금년에 관철시키고, 지방소비세 세율을 현행 부가가치세 세액의 5%에서 10%로 상향조정 되도록 행정안전부에 건의하는 등 신규세원 발굴도 병행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道 관계자는 금년도 경제성장률이 5%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내포신도시와 세종시 건설이 본격 진행되어 주변지역의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지방세수 여건이 점차 호전되고 있어 금년도 지방세 1조원 징수는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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