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교육도우미제 전국적 모델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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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교육도우미제 전국적 모델로 우뚝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1.02.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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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충남= 이정복 기자]

충남교육청은 스마트사회를 주도하는 인재육성을 위해 교육력을 결집시키고 있다. 3월 새학기부터 충남교육도우미제에 3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학력 향상과 사교육비 경감"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상반기에 학부모ㆍ대학생ㆍ지역사회 교육도우미의 참여를 통해 초중고 153개교에 방과후학교, 정규교육과정 내 수준별 수업보조, 체험학습, 학습상담 등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하반기에도 운영학교 추가 선정을 통해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충남 교육도우미제는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 및 한 부모 가정 증가 등 가족형태의 변화에 따른 사교육과 돌봄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사회적 배려 계층 자녀의 학업성취의욕을 고취하며 자아정체성 형성에 도움을 주기위해 기획되었다.

전국 최초로 운영한 학부모교육도우미제는 지난해에 학부모 2,145명('09년 대비 101% 증가), 학생 25,819명('09년 대비 84% 증가)이 참여하여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 자녀의 방과후 학습상담, 과제⋅독서지도 및 중고생 야간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했다.

또한 초중고 352개교 1만 6029명의 학생들에게 3,275명의 대학생들이 수준별 수업보조, 학습지도․학습상담 등을 했다. 학생 안전생활지원을 위해 전국모범운전자회충남지부, 해병대전우회충남연합회, 충남자율방범연합회 등 153개 기관․단체와 MOU를 체결하여 방과후학교 교육활동 및 귀가차량 지원, 교통지도, 학교주변 취약지구 순찰 등 안전한 학교생활 지원을 활발히 전개하여 사교육 경감과 학력향상에 크게 기여해 공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김혁주 학력증진지원과장은 "충남 교육도우미제는 사교육비 경감은 물론 사회적 배려 계층 자녀가 학교교육만으로도 꿈을 일궈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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